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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성 아이돌 팬 '몰상식'에 승객 360명 비행기서 강제로 내려
(홍콩=연합뉴스) 안승섭 특파원 = 홍콩에서 한류 아이돌그룹 극성 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여객기 승객 전원이 이륙 직전 비행기에서 내려 보안점검을 다시 받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.
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홍콩국제공항에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탄 360여 명의 승객은 오후 3시 25분 이륙을 기다리고 있었다.
그런데 중국인 3명과 홍콩인 1명 등 20대 승객 4명이 이륙 직전 갑자기 비행기에서 내리겠다고 했다.
승무원들이 사유를 묻자 이들은 "급한 일이 있다"고만 할 뿐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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